오세영, 박영운 승부욕 자극 “내 뜻대로 요리할 것”(세 번째 결혼)

김지은 기자 2024. 1. 25.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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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세 번째 결혼’ 오세영이 박영운의 승부욕을 자극하며 유혹에 나섰다.

강세란(오세영 분)은 25일 방송된 MBC 드라마 ‘세 번째 결혼’에서 왕지훈(박영운 분)을 만나 “나한테 묻지도 않고 음료를 시켰냐?”라며 다른 음료를 주문했다.

이어 왕지훈은 사업계획서를 건네며 “보배정이 우리와 협력하면 얻을 수 있는 수익을 산출했다”라고 했고 강세란은 “보육원에 후원하는 것은 할머니와 말하라”며 돈봉투를 건넸다. 이어 “나도 내 마음의 짐을 덜어야겠다. 설마 돈이 적을까 봐 그러냐? 한번 열어봐라”고 덧붙였다.

이에 왕지훈이 황당해하자 강세란은 “나한테 묻지도 않고 취향 따지지 않고 음료를 막 시키고. 물에 빠진 날 구했다고 어깨에 힘을 주고 있지 않나”라며 “나는 왕지훈 씨하고 협력할 생각이 없으니까 마음대로 해봐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왕지훈은 “만만치가 않네. 절대 포기할 수 없지”라고 읊조렸고 강세란은 “그래. 왕지훈. 그렇게 승부욕에 불타올라야지”라며 “다음엔 돈을 돌려주려고 날 만나려고 하겠지? 널 요리하는 방법은 내가 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백상철(문지후 분)은 강세란의 지시에 따라 블랙박스 백업 영상을 찾기 위해 정다정(오승아 분)의 집에 숨어 들었다. 그때 왕요한(윤선우 분)이 집주인의 도움으로 정다정의 집에 들어섰고 “떠난다는 사람이 자신이 가장 아끼는 가족사진도 들지 않고 떠났다고? 이건 분명 떠난 게 아니야”라고 읊조렸다. 옷 보관함에 숨은 백상철은 왕요한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 시각 강세란은 정다정을 죽였다는 사실에 악몽에 시달렸다. 그는 “정다정, 네가 죽어서까지 나를 괴롭히려고 하냐?”고 말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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