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수 GS그룹 회장 "불황, 저성장 극복 열쇠는 신기술과 사업 역량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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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과 저성장을 극복할 열쇠는 신기술입니다. 투자로 확보한 신기술과 우리의 사업 역량을 결합하면 큰 기회가 있습니다. 이런 시도를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25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신사업 공유회를 열어 계열사 사장 8명과 신사업 담당 임원 등 총 70여 명을 모아 놓고 목소리를 높였다.
GS그룹은 올해부터 공유회를 상·하반기 두 차례로 확대 운영해 신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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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바이오, 순환경제, 전기차 충전 등 신사업 점검
"불황과 저성장을 극복할 열쇠는 신기술입니다. 투자로 확보한 신기술과 우리의 사업 역량을 결합하면 큰 기회가 있습니다. 이런 시도를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25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신사업 공유회를 열어 계열사 사장 8명과 신사업 담당 임원 등 총 70여 명을 모아 놓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룹의 신사업 진행 현황과 전략을 공유한다는 취지다. 이 같은 공유회는 2022년 9월, 지난해 8월 이후 세 번째로 열렸다. GS그룹은 올해부터 공유회를 상·하반기 두 차례로 확대 운영해 신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날 GS칼텍스와 GS에너지, GS EPS 등은 산업 바이오, 순환경제, 전기차 충전 등 주요 신사업 현황을 발표했다. 산업 바이오란 바이오 기술을 활용해 석유화학제품의 대체 물질을 개발하는 분야로 질병 치료 목적의 의약품 개발인 '레드바이오'와 대비해 '화이트바이오'라고도 불린다. ㈜GS, GS퓨처스, GS벤처스 등 투자를 주로 하는 계열사는 신사업 전략과 투자 현황을 소개했다.
허 회장은 2020년 GS그룹 회장으로 취임한 이듬해인 2021년부터 신기술 확보를 강조,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도록 했다. 그가 최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를 참관하고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GS그룹 벤처투자법인(CVC) GS퓨처스를 찾은 것도 이 같은 취지란 설명이다.
김청환 기자 ch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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