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운동가' 강호동, 제25대 농협중앙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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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사진=SBS Biz)]
농촌 농·축협 출신 새 농협중앙회장이 나왔습니다.
오늘(2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제25대 농업협동조합중앙회장 선거에서 강호동 경남 합천군 율곡농협 조합장이 당선됐습니다.
강호동 당선인은 당선을 통지받으며 "제게 보내주신 압도적인 지지는 농협을 혁신하고 변화시켜서 지역농협, 조합장, 농어민을 위한 농협중앙회로 혁신해 나가라는 것"이라며 "100년 (농협으로 가는) 공약을 꼭 지키겠다"라고 소견을 밝혔습니다.
강 당선인은 또 "(조합장들이)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소통하고 함께해 지역농협이 주인이 되는 농협중앙회를 만들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선거 운동 기간 함께한 여섯 후보께도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그분들의 공약 또한 새로운 농협을 만들어 나가는 데 밑거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1차 투표에서 강 당선인은 607표로 1위를 차지한 뒤 이어진 결선 투표에서도 781표를 얻으며 총 1천200여 표의 절반을 넘기는 1위로 당선됐습니다.
강 당선인은 오는 3월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정식 취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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