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배현진 피습에 "믿을 수 없는 사건에 상처가 저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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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서울 송파을)이 괴한에 습격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진 것을 두고 "믿을 수 없는 사건에 상처가 저릿해온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피를 흘리는 상태로 한남동 순천향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대표는 즉시 부산대 병원으로 이송돼 외상 담당 의료진으로부터 응급 검사와 처치를 받았다.
이 대표는 목 부위에 상처를 입었고, 헬기로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져 혈관 재건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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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서울 송파을)이 괴한에 습격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진 것을 두고 "믿을 수 없는 사건에 상처가 저릿해온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떠한 정치테러도 용납해선 안 된다"며 "철저하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배현진 의원의 조속한 쾌유를 기도한다"며 "염려하실 가족들께도 마음 깊은 위로 드린다"고 맺었다.
배 의원은 이날 오후 5시 18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거리에서 신원 불상의 남성에게 머리를 돌로 가격당했다.
배 의원측은 "어떤 사람이 '국회의원 배현진입니까'라고 물어 신원을 확인한 뒤 가격했다"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가해자는 15세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범으로 체포돼 현재 강남경찰서로 압송돼 조사를 받고 있다.
배 의원은 피를 흘리는 상태로 한남동 순천향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 역시 지난 3일 부산 일정을 소화하던 중 60대 남성인 김모씨에게 흉기로 피습당했다. 이 대표는 즉시 부산대 병원으로 이송돼 외상 담당 의료진으로부터 응급 검사와 처치를 받았다. 이 대표는 목 부위에 상처를 입었고, 헬기로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져 혈관 재건술을 받았다. 이달 17일 당무에 복귀했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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