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강인‧김민재 모두 선발…클린스만호, 말레이 상대 총력전 [아시안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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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클린스만호가 조 1위 탈환을 위해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을 선발 출격, 총력전에 나선다.
앞선 2경기에서 1승1무(승점 4‧골득실 2)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한국은 조 1위를 차지하기 위해 주축 선수들을 대거 선발로 내세웠다.
만약 한국이 요르단(승점 4‧골득실 4)을 제치고 조 1위에 오르면 오는 31일 일본과 8강전 진출을 다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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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회복 황희찬·김진수 교체명단 포함
(알와크라(카타르)=뉴스1) 김도용 기자 =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클린스만호가 조 1위 탈환을 위해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을 선발 출격, 총력전에 나선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말레이시아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앞선 2경기에서 1승1무(승점 4‧골득실 2)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한국은 조 1위를 차지하기 위해 주축 선수들을 대거 선발로 내세웠다.
만약 한국이 요르단(승점 4‧골득실 4)을 제치고 조 1위에 오르면 오는 31일 일본과 8강전 진출을 다투게 된다.
한국의 최전방은 '주장' 손흥민(토트넘) 그리고 앞선 2경기에서 부진했던 조규성(미트윌란)이 다시 한번 맡는다. 손흥민은 요르단과의 2차전에서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은 바 있다.
미드필드는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황인범(즈베즈다), 이재성(마인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으로 구성했다. 황인범은 이번 대회에서 1득점을 포함해 4골에 관여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강인은 첫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었다.
수비는 왼쪽부터 설영우, 김영권(이상 울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태환(전북)이 자리한다. 앞서 2경기에서 후반에 교체로 출전했던 김태환은 이기제(수원)의 부상을 메우기 위해 대회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베테랑 센터백 김영권도 처음 선발로 나서 김민재와 중앙을 책임진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킨다.
부상으로 고생하다 최근 팀 훈련에 합류한 황희찬(울버햄튼)과 김진수(전북)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려 상황에 따라 필드를 밟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기제와 김주성(서울)은 출전 명단에서 아예 제외돼 테크니컬 시트에서 경기를 지켜본다.
◇2023 AFC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3차전 선발 명단
△FW = 손흥민(토트넘), 조규성(미트윌란)
△MF =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즈베즈다), 정우영(슈투트가르트)
△DF = 설영우, 김영권(이상 울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태환(전북)
△GK = 조현우(울산)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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