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배현진 피습'에 "일어나선 안될 일…진상 규명 노력"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김치연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당 소속 배현진 의원의 피습 사건에 대해 "절대 일어나선 안 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배 의원이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순천향대병원을 찾아 취재진에 "진상이 명확하게 밝혀져서 범인을 엄벌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이 사안의 진상이 신속하고 명확하게 밝혀지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막연한 추측이나 분노로 국민들께서 걱정하시고 불안해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모두 배 의원의 쾌유를 빌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이날 오후 5시께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 앞에서 자신이 15세라고 밝힌 한 남성에 돌로 머리를 맞아 다쳤다. 습격범은 배 의원의 신원을 물어 확인한 뒤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습격당한 배현진 의원 병문안 온 한동훈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 응급실에서 치료 중인 배현진 의원을 병문안 하기 전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배 의원은 이날 강남구 신사동 거리에서 괴한에게 습격당했다. 2024.1.25 pdj663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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