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배현진 피습'에 "어떠한 정치테러도 용납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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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거리에서 괴한의 습격을 당한 것을 두고 "철저하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범인이 배 의원임을 알면서 자행한 명백한 정치 테러이며,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으로,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정치 테러를 단호히 배격하고 규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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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거리에서 괴한의 습격을 당한 것을 두고 "철저하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고 "믿을 수 없는 사건에 상처가 저릿해온다"며 "어떠한 정치테러도 용납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배 의원님의 조속한 쾌유를 기도한다"며 "염려하실 가족들께도 마음 깊은 위로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범인이 배 의원임을 알면서 자행한 명백한 정치 테러이며,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으로,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정치 테러를 단호히 배격하고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가 증오와 혐오로 오염되고 있는 것 같아 개탄스럽다"며 "민주당은 정치 테러의 확산을 막고 혐오 정치를 종식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 대변인은 "배 의원의 쾌유를 기원한다"며 "수사 당국은 테러범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사건의 동기와 배후 등 진상을 낱낱이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신원 불상의 한 남성은 이날 오후 5시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건물 앞에서 돌로 배 의원의 머리를 가격했고, 배 의원은 곧바로 순천향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2일엔 이 대표가 부산 가덕도 방문 도중 김모(67) 씨가 휘두른 흉기에 왼쪽 목을 찔리는 습격을 당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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