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 신인 출사표] “권역별 계층 다양해 맞춤 손길 필요, 가족친화 공간 확충…초읍선도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민단체 활동가부터 기초의원, 부산진구청장까지 부산진구가 저를 품고 키웠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의 편에서 탁 트인 부산진구를 만들 자신이 있기에 출마를 결정했습니다."
당내 경쟁자가 없어 무난히 본선행 진출이 예상되는 가운데 서 예비후보는 "그간 부산진구 국회의원은 부산 출신 서울 사람들이 스쳐 지나가는 지역구로 인식됐다"며 "부산진구는 1인 가구부터 노령층까지 다양한 계층이 모여 살고 있기 때문에 권역별로 세심한 손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풀뿌리 정치인…중앙서도 두각
- 경험 토대 주민 위한 정치할 것”
“시민단체 활동가부터 기초의원, 부산진구청장까지 부산진구가 저를 품고 키웠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의 편에서 탁 트인 부산진구를 만들 자신이 있기에 출마를 결정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서은숙(부산진갑·57·사진) 예비후보는 25일 국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부산진구를 기반으로 부산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성장해 왔다”며 국회의원 출사표를 냈다. 지역 풀뿌리 정치인에서 출발한 서 예비후보는 중앙 정치무대에서도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현재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과 민주당 최고위원을 맡고 있다. 앞서 민선 7기(2018~2022년) 부산진구청장을 역임했다.
당내 경쟁자가 없어 무난히 본선행 진출이 예상되는 가운데 서 예비후보는 “그간 부산진구 국회의원은 부산 출신 서울 사람들이 스쳐 지나가는 지역구로 인식됐다”며 “부산진구는 1인 가구부터 노령층까지 다양한 계층이 모여 살고 있기 때문에 권역별로 세심한 손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산진갑 지역구는 ▷연지·초읍·부전 ▷양정 ▷부암·당감 등 3개 권역으로 나눠진다. 서 예비후보는 권역별 맞춤형 공약을 내세워 표심을 공략한다.
서 예비후보는 “연지 초읍 부전동은 노인인구가 가장 많으면서도 젊은 층 신규 인구 유입이 활발하다. ‘가족’이 함께 하는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치매센터 노인주거시설 등 어르신 특화 시설을 활용하고 부산시민공원 어린이대공원을 연계하는 초읍선 신설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어 “양정동은 새롭게 들어설 ‘양정 기적의 도서관’이 가족 친화적인 공간으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부암동과 당감동은 최근 신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주거환경이 많이 바뀌고 있다. 구청장 시절 도로확충과 정비 사업을 약속했는데 앞으로 교통혼잡을 해소할 방법을 제시하고 생활문화시설을 꾸준히 확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