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의원, 10대 괴한에 둔기 피습...병원 이송
순천향대병원으로 긴급 이송…"이송 당시 의식 잃지 않아"
"신원 미상 남성, 배현진 의원이냐고 물으며 접근"
10대 남성 현행범 체포…강남경찰서로 연행해 조사 중
[앵커]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오늘 오후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괴한에게 피습당했습니다.
둔기를 내려친 남성은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고, 배 의원은 긴급하게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유서현 기자!
[기자]
네, 서울 순천향병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배 의원이 습격당한 건 언제입니까?
[기자]
사건이 일어난 건 오늘 오후 5시 18분쯤입니다.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서울 강남 신사동 거리에서 괴한에게 피습당했습니다.
이후 긴급하게 이곳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학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배 의원은 다행히 피습 당시 의식을 잃지는 않았고,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의원실 관계자는 YTN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배현진 의원이냐고 물으며 접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배 의원이 인사를 건넸는데, 갑자기 둔기를 꺼내 머리 뒷부분을 가격 했다고 전했습니다.
수행비서가 남성을 붙잡았고, 경찰에 인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배 의원을 둔기로 때린 괴한을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괴한은 10대 남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강남경찰서로 연행해 자세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순천향병원에서 YTN 유서현입니다.
촬영기자 : 이수연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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