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배현진 피습에 "상처가 저릿…어떤 정치테러도 용납 안 돼"

차현아 기자 2024. 1. 2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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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길가에서 피습을 받은 데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믿을 수 없는 사건에 상처가 저릿해온다"며 "어떠한 정치테러도 용납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배 의원의 피습 소식이 전해진 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배 의원에 대한 피습사건은) 철저하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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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괴한으로부터 습격을 당한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병원으로 경찰 관계자들이 드나들고 있다. 경찰과 배 의원실에 따르면 배 의원은 이날 오후 5시18분쯤 서울 청담동 거리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자로부터 둔기로 머리를 가격을 당했다. 2024.01.25.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길가에서 피습을 받은 데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믿을 수 없는 사건에 상처가 저릿해온다"며 "어떠한 정치테러도 용납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배 의원의 피습 소식이 전해진 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배 의원에 대한 피습사건은) 철저하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표 역시 지난 2일 부산 현장 방문 도중 괴한에게 흉기로 목 부위를 공격당한 바 있다.

이어 "배 의원의 조속한 쾌유를 기도한다"며 "염려하실 가족들께도 마음 깊은 위로 드린다"고 했다.

한편 이날 경찰 등에 따르면 배 의원은 이날 오후 5시18분쯤 신원불상의 남성 A씨가 휘두른 돌에 머리를 맞아 쓰러졌다. A씨는 특수폭행 혐의로 장에서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강남경찰서로 호송됐다.

배 의원은 피를 흘리며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 부속 서울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의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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