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억→0골 0도움' 안토니 매각? 에이전트가 입 열었다 "사우디 안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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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불거진 안토니의 사우디 이적설에 담당 에이전트는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안토니는 이번 시즌 최악의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페드로소는 "맨유는 이번 1월이나 여름 이적시장에서 안토니를 판매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며 최근 불거진 안토니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이번 시즌 부진에서 탈출하기 위해 안토니가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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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최근 불거진 안토니의 사우디 이적설에 담당 에이전트는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안토니는 이번 시즌 최악의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22경기에 출전했지만, 단 하나의 공격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또한 그의 부진 속에 심각한 득점난에 시달리고 있다.
안토니가 비판을 듣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적료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맨유는 아약스에 9,500만 유로(1,380억)을 지불하고 안토니를 데려왔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적극적으로 영입을 추진한 선수였기에 거금을 투자해서라도 영입했다. 안토니의 이적료는 맨유의 역대 이적료 순위 2위였다.
거액의 이적료 값을 못 한다는 비판이 지속됐다. 골을 넣지 못하는 것도 모자라 윙어의 필수적 자질인 드리블도 상대 수비수에게 막히는 모습에, 팬들의 원성은 커져만 갔다.
성적 부진이 지속되고 맨유도 칼을 꺼내들었다. 안토니를 매각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안토니는 사우디 프로 리그의 클럽들에게 제의를 받았고, 맨유는 각각 5,000만 파운드(850억)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충격적인 소식이었다. 안토니는 2000년생으로 아직 미래가 있는 젊은 선수다. 더군다나 맨유가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했고, 텐 하흐 감독의 애제자이기 때문에 안토니의 이적설을 쉽게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은 사실이다.
이에 안토니의 담당 에이전트가 입을 열었다. 영국 '미러'는 25일 "안토니의 에이전트인 페드로소는 이적에 대한 논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페드로소는 "맨유는 이번 1월이나 여름 이적시장에서 안토니를 판매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며 최근 불거진 안토니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심각한 부진에서 탈출하기 위해 안토니가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그는 "안토니는 골을 넣고, 어시스트를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 이것이 그가 중점으로 두는 부분이다. 단순히 좋은 경기를 하는 것만으로는 의미가 없으며 공격포인트를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페드로소는 안토니가 기량을 회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안토니는 다른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다. 그는 이번 시즌에 보여줬던 것보다 남은 기간동안 더 많은 것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 부진에서 탈출하기 위해 안토니가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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