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 "안산산단 추진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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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은 25일 "가장 시급한 유성의 현안은 안산 첨단국방융합클러스터(안산산단) 조성 사업 추진"이라고 말했다.
정 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금도 입주할 만한 산단 부지가 없느냐고 묻는 기업들이 많다"며 "이를 위해 안산산단 조성 사업이 올해 내로 빠르게 진척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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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할 만한 산단 부지 문의 기업 많아"
대전시 국토부 중도위에 이행 계획 보고 후 내년 착공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은 25일 "가장 시급한 유성의 현안은 안산 첨단국방융합클러스터(안산산단) 조성 사업 추진"이라고 말했다.
정 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금도 입주할 만한 산단 부지가 없느냐고 묻는 기업들이 많다"며 "이를 위해 안산산단 조성 사업이 올해 내로 빠르게 진척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안산산단 조성 사업은 예상치 못한 악재를 만났다. 안산산단 사업 시행자 중 하나인 KDB산업은행이 인천 남촌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데, 정책자금 운용 적정성 여부 등에 대해 감사원이 살펴보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안산산단 사업 추진 지연이 우려되자 시는 감사원에 빠른 조치를 요구한 상황이다.
시는 이 문제를 조속히 해결한 뒤 3월 중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중도위)에 안산산단 그린벨트(GB) 해제와 관련, 조건 이행 계획 보고를 할 예정이다.
앞서 중도위는 지난해 8월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의 참여를 전제로 한 ‘조건부 의결’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시는 이를 이행한 뒤 내년에 토지 보상을 완료해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빠른 착공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산단은 유성구 안산동 89-1번지 일원에 산업 48만㎡, 주거 29만㎡, 공공시설 75만㎡ 등 총면적 159만 122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중 GB 해제 면적만 138만 9248㎡다.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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