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배현진 '둔기 피습' 범행 한목소리 규탄‥철저 수사 촉구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둔기 피습을 당한 사건과 관련해 여야 정치권은 한목소리로 범행을 규탄하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정희용 원내대변인은 오늘 오후 구두 논평을 내고 "배 의원의 피습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어떤 이유에서든 우리 사회에서 폭력범죄는 근절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원내대변인은 "가해자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단호한 대처를 촉구한다"며 "배 의원의 쾌유를 빈다"고 덧붙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명백한 정치 테러이며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이라며 "민주당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정치 테러를 단호히 배격하고 규탄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대변인은 "병원에 이송된 배 의원의 쾌유를 기원한다"며 "수사당국은 테러범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사건의 동기와 배후 등 진상을 낱낱이 밝히길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배현진 의원이 피습당한 현장 [배현진 의원 측 제공]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65823_3643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