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배현진 피습, 절대 일어나선 안되는 일 일어나…진상 명확히 밝혀져야”

곽선미 기자 2024. 1. 2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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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자당의 배현진(41·서울 송파을) 의원이 피습된 것과 관련해 "절대 일어나선 안되는 일이 일어났다"며 "이 사안의 진상이 신속하고 명확하게 밝혀지는 데에 최선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배 의원이 이송된 서울 용산구 순천향병원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진상이 명확하게 밝혀져 범인을 엄벌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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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 응급실에서 치료 중인 배현진 의원을 병문안 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배 의원은 이날 강남구 신사동 거리에서 괴한에게 습격당했다. 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자당의 배현진(41·서울 송파을) 의원이 피습된 것과 관련해 “절대 일어나선 안되는 일이 일어났다”며 “이 사안의 진상이 신속하고 명확하게 밝혀지는 데에 최선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배 의원이 이송된 서울 용산구 순천향병원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진상이 명확하게 밝혀져 범인을 엄벌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그는 “국민들께서 많이 놀라셨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막연한 추측이나 분노로 국민들께서 걱정하시고 불안해하지 않도록 하겠다. 여러분 모두 배 의원의 쾌유를 빌어달라”고 했다.

앞서 배 의원은 이날 오후 5시쯤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 앞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성으로부터 머리 뒤를 가격당했다. 배 의원 측에 따르면 습격범은 성인 주먹 크기의 돌로 배 의원을 공격했다.

배 의원은 피를 흘려 순천향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의식이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배 의원 측은 연합뉴스에 “어떤 사람이 ‘국회의원 배현진입니까’라고 물어 신원을 확인한 뒤 가격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배 의원 습격범을 현장에서 체포, 강남경찰서로 압송해 조사 중이다. 습격범은 경찰에 자신의 나이가 15살이라고 주장했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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