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튀르키예·이란 "이스라엘, 시리아 공격 멈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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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튀르키예, 이란이 25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의 시리아 공습을 규탄하는 공동 성명을 냈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이들 국가 대표단은 이날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열린 시리아 분쟁 해결을 위한 제21차 3자 회담 후 발표한 공동 성명에서 "우리는 시리아를 겨냥한 이스라엘의 모든 군사적 공격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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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러시아와 튀르키예, 이란이 25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의 시리아 공습을 규탄하는 공동 성명을 냈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이들 국가 대표단은 이날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열린 시리아 분쟁 해결을 위한 제21차 3자 회담 후 발표한 공동 성명에서 "우리는 시리아를 겨냥한 이스라엘의 모든 군사적 공격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행위는 국제법과 국제인도법, 그리고 시리아의 주권과 영토 보전 원칙에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가자지구에서 하마스와 3개월 넘게 전쟁 중인 이스라엘은 최근 하마스를 지원하는 친이란 세력을 견제하기 위해 북부 국경지대 너머로 공습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 3개국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이 시리아 상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무력 대결이 확대되는 것과 역내 주변국이 이에 휘말려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에 대한 잔혹한 공격을 멈춰야 한다"며 "즉각적인 휴전을 요구하는 2023년 유엔 총회 결의안의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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