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평년 기온 회복… 당분간 따뜻

김진룡 기자 2024. 1. 25.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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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매섭게 몰아쳤던 맹추위가 26일부터 누그러진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26일 부산 울산 경남의 최저기온은 각각 -1도와 -2도, -7~-1도로 전망됐다.

오는 27일 최저기온도 부산 1도, 울산 -1도, 경남 -5~0도로, 평년 -7~0도보다 1~3도 높겠다.

오는 28~30일 부산 울산 경남의 최저기온은 -8~2도, 최고기온은 5~9도로 예상돼 평년(최저기온 -7~0도 최고기온 6~9도)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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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최저기온은 -5~1도로 평년보다 높아
2월 초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수준

주중 매섭게 몰아쳤던 맹추위가 26일부터 누그러진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26일 부산 울산 경남의 최저기온은 각각 -1도와 -2도, -7~-1도로 전망됐다. 평년 -8~-1도와 비슷한 수준이다. 최고기온은 부산 9도, 울산 7도, 경남 7~10도로, 평년 5~8도보다 1~3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7일 최저기온도 부산 1도, 울산 -1도, 경남 -5~0도로, 평년 -7~0도보다 1~3도 높겠다. 최고기온은 부산 9도, 울산 7도, 경남 6~9도로, 평년 5~8도와 비슷하겠다.

부산 울산 경남의 기온은 다음 달 초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수준으로 전망된다. 오는 28~30일 부산 울산 경남의 최저기온은 -8~2도, 최고기온은 5~9도로 예상돼 평년(최저기온 -7~0도 최고기온 6~9도)과 비슷하다.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최저기온은 -2~8도, 최고기온은 6~12도로 관측돼 평년(최저기온 -8~0도 최고기온 6~9도)보다 조금 높겠다. 다음 달 말까지 기온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로 전망됐다.

24절기 중 마지막인 대한(지난 20일)이 지난 만큼 이대로 겨울 한파가 끝날 것이란 기대감도 나온다. 다만 기상청은 아직 꽃샘추위 등 한두 차례 한파가 몰아칠 가능성도 점쳤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10일 중기 예보상으로 당분간 따뜻한 날씨를 보이는 것은 맞지만, 2~3월 장기 예보상의 기온은 예단하기 어렵다. 향후 한두 차례 한파가 더 찾아올 수도 있어 최신 기상 정보를 참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의 한 거리에서 추위를 피해 이동하는 시민의 모습.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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