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만 조합원 총괄' 농협중앙회장에 강호동… '62.7%' 득표, 임기 4년

이남의 기자 2024. 1. 2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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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합천율곡농협 조합장이 제 25대 농협중앙회 회장에 당선됐다.

농협중앙회는 2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회장 선거를 연 결과, 강 조합장이 최종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직선제로 치러지다 대의원 간선제로 바뀌었고, 지난 2021년 농협법 개정으로 다시 전체 조합장이 참여하는 직선제로 돌아갔다.

한편 강 회장은 오는 3월 정기총회 이후 임기를 시작해 4년(단임제)간 전국 206만 농협 조합원을 대표해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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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5대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사진=농협중앙회
강호동 합천율곡농협 조합장이 제 25대 농협중앙회 회장에 당선됐다.

농협중앙회는 2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회장 선거를 연 결과, 강 조합장이 최종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강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3월 정기총회부터 시작된다. 임기는 4년이고, 재출마가 불가능한 단임제다.

이번 중앙회 선거는 2007년 이후 17년만에 직선제로 치러진 첫 농협중앙회장 선거다.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직선제로 치러지다 대의원 간선제로 바뀌었고, 지난 2021년 농협법 개정으로 다시 전체 조합장이 참여하는 직선제로 돌아갔다.

앞서 치러진 1차 투표에선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강 회장과 조덕현 동천안농협 조합장이 결선 투표에 진출했다. 1차 투표에서 강 회장은 1245표 중 607표를 득표해 16표차로 최종 당선에 실패했다.

조덕현 동천안농협 조합장은 327표를, 송영조 부산금정농협 조합장은 292표를 얻었다. 결선 투표에서 강 당선인은 781표로 전체 유효투표수의 62.7%를 확보하며 464표에 그친 조 조합장을 제치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편 강 회장은 오는 3월 정기총회 이후 임기를 시작해 4년(단임제)간 전국 206만 농협 조합원을 대표해 활동한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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