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당선인 주요 공약은…“농·축협 경제 활성화 지원” [제25대 농협회장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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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제25대 농협중앙회장 당선인은 후보 시절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00대 공약을 제시했다.
강 당선인은 선거기간 내내 농‧축협 경제 활성화를 강조해왔다.
농‧축협 경영안정을 위해 무이자 자금 20조원을 조성해 조합 1곳당 200억~500억원을 지원하겠다는 게 대표 공약이다.
이 밖에도 농협경제지주의 지도 기능을 중앙회로 편입해 농‧축협 지원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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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 조기 독립화로 수익창출
강호동 제25대 농협중앙회장 당선인은 후보 시절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00대 공약을 제시했다.
강 당선인은 선거기간 내내 농‧축협 경제 활성화를 강조해왔다. 농‧축협 경영안정을 위해 무이자 자금 20조원을 조성해 조합 1곳당 200억~500억원을 지원하겠다는 게 대표 공약이다.
상호금융을 독립시켜 제1금융권 수준으로 키우겠다는 구상도 당선인의 주요 공약이다. 이를 위해 상품 개발과 인력 운용을 전문화하고, 농‧축협 수익 창구 다변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농가 소득 증대라는 상호금융의 목적 달성을 위해서 청년농 스마트팜 종합자금과 같은 고부가가치 농업 자금을 지원하겠다는 공약도 눈에 띈다.
이와 함께 중앙회 무이자 자금 지원 시 농‧축협 자부담을 없애고, 농협중앙회 출자배당률을 농‧축협 수준 이상으로 높이겠다고도 약속했다.
이 밖에도 농협경제지주의 지도 기능을 중앙회로 편입해 농‧축협 지원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도 검토한다. 범농협 계열사의 농‧축협 경영 참여를 확대하고 경쟁사업은 과감하게 농축협으로 이관한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강 당선인은 이달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농가소득 증대에 대한 구상도 밝혔다. 이를 위해 농협중앙회 차원에서 농업경영비와 농산물 수급 관리를 고도화할 방안을 찾겠다고 다짐했다. 정부와 협의해 농업 기본소득 지원 등 농가 소득 보전 대책도 추진하겠다는 약속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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