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엠제코, 日 'NEPCON 2024'서 韓 전력 반도체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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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반도체 모듈 패키지가 좋으면 '전기차 에너지 효율'도 높일 수 있죠."
전력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전문업체 제엠제코의 최윤화 대표가 24일 열린 'NEPCON 2024'에서 "지난해 출품한 '전력반도체 모듈 패키지'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가져왔다"며 "직접 방열 구조의 전기차 인버터 냉각기 '워터 재킷' 개발을 마치고 전기차 인버터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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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반도체 모듈 패키지가 좋으면 '전기차 에너지 효율'도 높일 수 있죠."
전력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전문업체 제엠제코의 최윤화 대표가 24일 열린 'NEPCON 2024'에서 "지난해 출품한 '전력반도체 모듈 패키지'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가져왔다"며 "직접 방열 구조의 전기차 인버터 냉각기 '워터 재킷' 개발을 마치고 전기차 인버터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는 26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NEPCON 2024'는 올해로 38회를 맞는 전자 R&D(연구·개발) 및 제조 기술 박람회다. 일본 최대의 전자 부품 전시회인 만큼 다양한 분야의 네트워킹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제엠제코는 클립 본딩 기술과 양면 방열 기술을 적용, 고신뢰성의 인증 테스트를 마친 SFDSC(Safety Dual Side Cooling)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참가했다.
최 대표는 "당사 SFDSC 제품은 개선된 전력반도체 모듈 패키지로 AQG-324 기준을 충족하는 고신뢰성의 인증 테스트를 통과했다"며 "이를 전기차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최초로 1200V SiC(실리콘카바이드) 반도체 소자를 탑재한 '양면 냉각 패키지 모듈'을 개발한 것 또한 전기차 시장을 염두에 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제엠제코가 이번에 선보인 SFDSC 모듈 패키지는 냉각수가, SiC 소자가 접합된 절연기판의 pinfin 구조를 직접 냉각하는 기술이 담겼다. 이를 통해 기존 방식 대비 냉각 효과를 높였다. 이를 활용한 전기차용 '워터 재킷'을 시장에 안착시키고, 신재생에너지와 드론용 제품 등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최 대표는 "전력반도체 종주국인 일본에서 K-전력반도체로 도전장을 낸 셈"이라며 "이번 NEPCON에서 미국 전력반도체 선두주자인 '온 세미컨덕터'와 일본 미쓰비시, 산켄 등의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높은 성능 대비 낮은 가격을 경쟁력으로 삼겠다"며 "전기차, 전자제품, 신재생에너지, 드론 등 전 산업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기술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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