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맞나” 물은뒤 머리 집중 공격…습격범 ‘15살’ 주장

이혜영 기자 2024. 1. 2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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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41·서울 송파을) 국민의힘 의원을 공격한 신원불상 남성이 25일 오후 현행범 체포돼 서울 강남경찰서로 압송됐다.

경찰은 이날 오후 5시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 앞에서 성인 주먹 크기의 돌로 배 의원 머리를 가격한 A씨를 현장에서 체포해 압송한 뒤 신원 파악과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배 의원 측 관계자는 "(습격범이 다가와) '국회의원 배현진입니까'라고 신원을 확인한 뒤 머리를 가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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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한복판서 범행…주먹만한 돌로 머리 가격
범인 현행범 체포, 서울강남경찰서로 압송
배 의원 피 흘리며 이송…생명엔 지장 없어

(시사저널=이혜영 기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배현진(41·서울 송파을) 국민의힘 의원을 공격한 신원불상 남성이 25일 오후 현행범 체포돼 서울 강남경찰서로 압송됐다. 

경찰은 이날 오후 5시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 앞에서 성인 주먹 크기의 돌로 배 의원 머리를 가격한 A씨를 현장에서 체포해 압송한 뒤 신원 파악과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A씨는 자신의 나이를 15살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배현진(서울 송파을) 국민의힘 의원이 1월25일 오후 괴한에게 피습을 당한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현장 ⓒ 연합뉴스

머리 공격으로 피를 흘린 배 의원은 순천향병원으로 옮겨진 후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배 의원 측 관계자는 "(습격범이 다가와) '국회의원 배현진입니까'라고 신원을 확인한 뒤 머리를 가격했다"고 설명했다.

MBC 앵커 출신인 배 의원은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소속으로 2020년 총선에서 당선된 초선 의원이다. 이후 당 최고위원과 조직부총장 등을 거쳤고, 2022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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