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100톤 예인선 침수…인근 해상 유막 14시간만에 방제 완료

박민석 기자 2024. 1. 25. 18: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5일 0시16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장천항 1부두에 정박한 100톤급 예인선 A호 기관실에서 침수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창원해경은 예인선 내부에 있던 선장과 승선원 4명을 대피시키고 긴급 배수작업을 진행했다.

해경은 기관실 내부에 있던 파이프에서 해수가 유입돼 침수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예인선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침수 경위를 조사해 과실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경 침수 경위 조사, 과실 여부 확인 계획
25일 0시16분쯤 창원시 진해구 장천항 1부두에 정박한 100톤급 예인선에서 침수가 발생해 인근 해상에 유막이 형성됐다. 사진은 방제 현장 모습.(창원해경 제공)

(창원=뉴스1) 박민석 기자 = 25일 0시16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장천항 1부두에 정박한 100톤급 예인선 A호 기관실에서 침수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창원해경은 예인선 내부에 있던 선장과 승선원 4명을 대피시키고 긴급 배수작업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선저 바닥에 고여 있던 유성 혼합물 등 선저폐수가 유실돼 선박 주변 해상에 유막이 형성됐다.

해경은 해군, 창원소방, 마산해양공단과 함께 24m 길이의 펜스형 유흡착제 등을 동원해 방제작업을 벌여 사고 14시간 만인 오후 2시쯤 방제작업을 마무리 했다.

해경은 기관실 내부에 있던 파이프에서 해수가 유입돼 침수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예인선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침수 경위를 조사해 과실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pms44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