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충청권 광역철도 민자 급행으로 연내 착수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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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충북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를 수도권과 같은 광역급행철도로 도입해 연내 착수하겠다고 밝히면서 충청북도가 즉각 환영하고 나섰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의정부시청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지방 4개 대도시권에 최대 시속 180km의 x-TX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CTX는 정부대전청사부터 세종정부청사, 충북도청, 청주공항 등의 주요 거점을 빠르게 연결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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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같은 광역급행철도 도입 알려
오는 4월 민자적격성조사, 수도권 연결도 추진
충북도 "예산 부담 감소, 개통시기 빨라질 것"
윤석열 대통령이 충북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를 수도권과 같은 광역급행철도로 도입해 연내 착수하겠다고 밝히면서 충청북도가 즉각 환영하고 나섰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의정부시청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지방 4개 대도시권에 최대 시속 180km의 x-TX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간에서 제안한 대전.세종.청주 CTX 사업부터 연내 착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CTX는 정부대전청사부터 세종정부청사, 충북도청, 청주공항 등의 주요 거점을 빠르게 연결하는 사업이다.
올해 4월 민자적격성조사를 의뢰하는 한편 충남을 거쳐 수도권까지 연결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CTX가 추진되면 대중교통으로 100분 가량 소요되던 대전청사에서 청주공항까지 7분 가량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충북도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민자사업으로 추진되면 전체 사업비와 운영비 부분에서 예산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특히 각종 절차 간소화로 개통 시기가 빨라져 충청권메가시티와 오송 K-바이오스퀘어 등 대형 사업의 조기 정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앞으로 국토부, 충청권 시도와 적극 공조해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가 조기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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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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