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글로벌 혁신특구 조성 본격 시동…"전폭적인 지원"

충북CBS 박현호 기자 2024. 1. 25. 18: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청북도가 국내에서 유일한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 특구 조성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중소벤처기업부도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차질 없는 사업 추진과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나섰다.

지난해 12월 충북이 국내에서 유일한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 특구 최종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북도 제공


충청북도가 국내에서 유일한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 특구 조성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중소벤처기업부도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차질 없는 사업 추진과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나섰다.

중기부와 충북도는 25일 청주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글로벌 혁신 특구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충북이 국내에서 유일한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 특구 최종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 것이다.

'글로벌 혁신 특구'는 국내 최초로 신기술에 대한 실증을 위해 명시되지 않은 규제를 전면적으로 풀고 실증과 인증, 허가, 보험 등에 글로벌 기준이 적용되는 한국형 혁신 클러스터이다.

도는 오는 2027년까지 청주 오송을 거점으로 모두 500억 원을 투입해 줄기세포 등 각종 면역 세포를 활용한 치료제를 개발하거나 시술하는 첨단재생바이오 기업들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첨단재생바이오 벤처기업 7곳은 연구비 삭감 대책과 해외 국가별 지원센터 운영, 임상단계 심사 기준 차별화와 공동시설 조성, 규제 가이드라인 제시, 창업기업 지원 확대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중기부와 충북도는 차질 없는 사업 추진과 함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충북도 정선용 행정부지사는"국민들이 일본에 가서 수 천만 원을 들여 가면서 첨단재생의료 시술을 받고 있다"며 "시범적 규제 완화로 기업들이 신속한 연구성과를 도출하고 실험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기부는 차질 없는 사업 추진 이외에도 일본 바이오 클러스터인 쇼난 아이파크와 연계한 클러스터 입주와 공동 연구 등 글로벌 협력 파트너 발굴과 함께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리스크 대응 등도 지원할 방침이다.

중기부 임정욱 실장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제도 안착화를 위해 전면적 네거티브 규제 적용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며 "특구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모멘텀이 되고, 벤처기업들에게 새로운 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북도도 이날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충북대학교병원, 베스티안병원 등 7개 기관과 특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