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31일부터 총선 지역구 후보자 면접 시작
빠르면 설 연휴 전 지역구 확정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31일부터 22대 총선 지역구 후보자 면접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지역은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인천은 첫날인 31일과 다음 달 5일 이틀간 면접을 할 계획이다. 이번 면접에서 인천 2곳, 경기 9곳 전략 선거구는 제외됐다.
민주당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제22대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면접 일정을 공지했다. 면접은 선거구별 7분간 진행된다.
첫날인 31일에는 대구 달서을 선거구를 시작으로 면접이 이어진다. 이재명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선거구를 포함해 인천 9개 선거구는 첫날 오후 면접 일정이 잡혔고, 인천 연수갑과 계양갑은 다음 달 5일 면접이 이뤄진다.
경기지역은 이후 다음 달 3일 오후 1시30분 수원을 선거구를 시작으로 같은 달 5일 오후 2시47분 여주·양평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이번 면접에서 후보자가 많은 선거구는 둘 혹은 셋으로 나눠 면접을 하고, 인원이 적은 선거구는 함께 면접을 하는 것으로 일정이 잡혔다.
인천은 서을 선거구가 둘로 나뉘어 면접이 이뤄지고, 연수갑과 계양갑은 함께 실시된다.
경기지역의 경우 평택을 선거구가 셋으로 나뉘어 면접이 이뤄지고, ▲성남 수정 ▲안양 동안갑 ▲안양 동안을 ▲부천갑 ▲부천을 ▲부천정 ▲평택갑 ▲용인갑이 각각 둘로 나뉘어 면접이 진행될 계획이다.
민주당은 후보자 면접 기간 동안 당원존에 후보자 외 출입을 제한할 계획이다. 후보자 외 실무진도 당사 출입이 금지된다.
공지된 면접 일정을 고려하면 이르면 설 연휴 전부터 지역구 후보가 확정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러 명의 후보자가 출사표를 던진 지역구의 경선도 다음 달 시작한다.
김영호 기자 ho39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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