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재 법무 후보자 "국민에게 헌신할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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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재(61·사법연수원 17기)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법무부에 검찰 외에도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다양한 분야들이 많다"며 "이를 통해 국민에게 헌신할 기회라고 생각해 장관직을 수락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25일 오후 3시 청문회준비단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검에 출근하며 취재진을 만나 "검찰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근무했던 곳에 다시 오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며 "지나온 삶을 겸허히 되돌아보고 향후 추진할 정책 방향에 대해 깊이 고민하면서 청문회 준비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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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후보자는 25일 오후 3시 청문회준비단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검에 출근하며 취재진을 만나 "검찰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근무했던 곳에 다시 오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며 "지나온 삶을 겸허히 되돌아보고 향후 추진할 정책 방향에 대해 깊이 고민하면서 청문회 준비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당부 말씀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특별한 말씀이라기 보다는 법무검찰 본연의 업무를 잘 수행해주기를 바란다는 말씀이 있었다"고 답했다.
'대통령과의 인연, 지명 시기와 관련해 견제용이라는 평이 나온다"는 질문에는 "대통령께서 친소관계로 국정운영을 하시는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저는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할 뿐"이라고 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관련 김건희 여사 소환 필요성'에 대한 입장을 묻자 박 후보자는 "그런 부분은 차차 살펴보고 말씀드릴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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