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럽다’ vs ‘돈자랑?’…복권당첨 며칠만에 2억원 쓴 3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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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 1등으로 20억원의 당첨금을 받은 남성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의 얼굴과 명품을 구매한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해당 남성 A씨의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에 따르면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각종 명품을 구매한 사진을 올렸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A씨는 명품 쇼핑백들이 찍힌 사진을 올리며 "3일째 방문. 이제 내 집보다 편한 것 같기도 하고..."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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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금 입금 내역 인증하기도
복권 1등으로 20억원의 당첨금을 받은 남성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의 얼굴과 명품을 구매한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해당 남성 A씨의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에 따르면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각종 명품을 구매한 사진을 올렸다. 샤넬, 루이뷔통, 구찌 등 매장에 방문한 사진과 기차 좌석에 명품 쇼핑백을 가득 올려놓은 사진을 게재하면서 “현재 2억2000만원 썼네. 참 어이가 없네”라고 적었다.
그는 여자친구와 커플 명품 운동화를 구매하고 어머니를 위해 1700만원짜리 명품 코트도 샀다고 했다. 또 사촌 동생들에게 줄 명품 지갑을 사고 다른 몇몇 친척들에게는 현금을 줬다고 전했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A씨는 명품 쇼핑백들이 찍힌 사진을 올리며 “3일째 방문. 이제 내 집보다 편한 것 같기도 하고...”라고 썼다.
이외에도 A씨는 동행복권 홈페이지에 모자이크로 처리된 본인의 사진 원본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살자. 없는 돈이라고 생각하고. (복권 당첨) 인터뷰한 사람이 SNS에 올리는 거 처음 봤다는데…. 뭐 세상에는 더 많은 돈을 가진 분들이 계시니”라고 했다.
A씨는 당첨금 수령 당시의 영상과 당첨금이 입금된 통장 내역도 올렸다. 통장에는 당첨금 20억원에서 세금을 제외한 금액 14억600만원이 들어 있었다.
그의 글에 누리꾼들은 “부럽다”, “나는 언제쯤 당첨돼보나”, “세금 왜 이렇게 많이 떼가나” 등의 반응과 “주변인들을 조심해야 한다”, “흥청망청 쓰다 다 쓰는 거 한순간이다”, “14억이 엄청나게 많은 돈은 아닌데 플렉스 하는게 습관이 되는건 아닌지 걱정된다”라며 우려를 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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