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럽다’ vs ‘돈자랑?’…복권당첨 며칠만에 2억원 쓴 31세

박동민 기자 2024. 1. 2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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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 1등으로 20억원의 당첨금을 받은 남성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의 얼굴과 명품을 구매한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해당 남성 A씨의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에 따르면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각종 명품을 구매한 사진을 올렸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A씨는 명품 쇼핑백들이 찍힌 사진을 올리며 "3일째 방문. 이제 내 집보다 편한 것 같기도 하고..."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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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명품 구입 사진 여러장 게시
당첨금 입금 내역 인증하기도
A씨가 SNS에 올린 사진. 인스타그램 캡쳐

복권 1등으로 20억원의 당첨금을 받은 남성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의 얼굴과 명품을 구매한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해당 남성 A씨의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에 따르면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각종 명품을 구매한 사진을 올렸다. 샤넬, 루이뷔통, 구찌 등 매장에 방문한 사진과 기차 좌석에 명품 쇼핑백을 가득 올려놓은 사진을 게재하면서 “현재 2억2000만원 썼네. 참 어이가 없네”라고 적었다.

그는 여자친구와 커플 명품 운동화를 구매하고 어머니를 위해 1700만원짜리 명품 코트도 샀다고 했다. 또 사촌 동생들에게 줄 명품 지갑을 사고 다른 몇몇 친척들에게는 현금을 줬다고 전했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A씨는 명품 쇼핑백들이 찍힌 사진을 올리며 “3일째 방문. 이제 내 집보다 편한 것 같기도 하고...”라고 썼다.

A씨가 SNS에 올린 사진. 인스타그램 캡쳐

이외에도 A씨는 동행복권 홈페이지에 모자이크로 처리된 본인의 사진 원본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살자. 없는 돈이라고 생각하고. (복권 당첨) 인터뷰한 사람이 SNS에 올리는 거 처음 봤다는데…. 뭐 세상에는 더 많은 돈을 가진 분들이 계시니”라고 했다.

A씨는 당첨금 수령 당시의 영상과 당첨금이 입금된 통장 내역도 올렸다. 통장에는 당첨금 20억원에서 세금을 제외한 금액 14억600만원이 들어 있었다.

그의 글에 누리꾼들은 “부럽다”, “나는 언제쯤 당첨돼보나”, “세금 왜 이렇게 많이 떼가나” 등의 반응과 “주변인들을 조심해야 한다”, “흥청망청 쓰다 다 쓰는 거 한순간이다”, “14억이 엄청나게 많은 돈은 아닌데 플렉스 하는게  습관이 되는건 아닌지 걱정된다”라며 우려를 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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