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하나로마트 옛 영광 찾나…직선제 새 농협회장 곧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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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0만 농협 조합원을 대표하는 새 농협중앙회장이 곧 결정됩니다.
7명의 후보가 참여한 이번 선거는 2007년 이후 17년 만에 직선제로 치러졌는데요.
특히 지배구조 개편이 최대 현안인 만큼 오늘(25일) 선거 이후 농협은 10여 년 만에 대대적인 변화를 겪게 될 전망입니다.
농협중앙회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오서영 기자, 결과는 아직인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오후 진행한 1차 투표에서는 강호동 후보가 607표로 1위, 조덕현 후보가 327표로 2위를 차지했는데요.
과반 이상 득표가 없어 1, 2위 득표자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실시해 지금 개표가 진행 중입니다.
이번 선거는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직선제로 치러졌고, 투표에는 전국 지역농협과 지역축협 조합장 등 총 1천여 명의 선거인이 참여했습니다.
[앵커]
최종 경합하는 후보들은 어떤 인물인가요?
[기자]
1차 투표 당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경남 합천 율곡농협의 강호동 후보는 공약으로 무이자자금 20조 원 조성과 하나로마트와 같은 경제사업장 개선을 내세웠습니다.
2위였던 충남 동천안농협의 조덕현 후보는 공약으로 농협혁신위원회 설치와 조합장 3선 폐지 등을 제시했습니다.
이들 모두 '1중앙회 1지주 체제'로 개편을 내걸었는데요.
농협은행이 있는 금융지주는 그대로 두고, 하나로유통이 있는 경제지주를 중앙회로 통합하는 방안입니다.
현실화될 경우, 이명박 정부 이후 12년 만에 재결합입니다.
최종 투표 결과는 잠시 후, 7시 안으로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농협중앙회에서 SBS Biz 오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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