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특검법' 국회 본회의 재표결 다시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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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국회로 돌아온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연루 의혹 특검 등, 이른바 쌍특검법 재표결이 다시 무산됐습니다.
권한쟁의심판 등 법적 대응을 검토해온 민주당은 국회 통과 후 정부로 이송된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한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여부 등을 지켜본 뒤 쌍특검법 재표결 시기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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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국회로 돌아온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연루 의혹 특검 등, 이른바 쌍특검법 재표결이 다시 무산됐습니다.
국회는 오늘(25일) 본회의를 열고 민생법안을 처리했지만, '쌍특검법' 재표결은 원내 1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본회의 안건에 오르지 않았습니다.
권한쟁의심판 등 법적 대응을 검토해온 민주당은 국회 통과 후 정부로 이송된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한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여부 등을 지켜본 뒤 쌍특검법 재표결 시기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말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쌍특검법은 지난 5일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즉 거부권 행사로 국회로 돌아왔습니다.
여당은 지난 9일 본회의에서도 쌍특검법 재표결을 시도했지만, 민주당 반대로 안건에 올리지 못했는데, 1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는 다음 달 1일 열릴 예정입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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