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반도체·AI 훈풍타고 주가 급상승한 국내 AI 테마株 '주춤' [핫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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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발 반도체 훈풍을 타고 급등을 거듭하던 국내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주춤했다.
다른 반도체 수혜 분야로 꼽히는 온디바이스 AI 관련주 역시 가온칩스(399720) -0.84%, HPSP(403870) -1.93%, 태성(323280)1.14% 등이 약세를 보였다.
이날 국내 AI 테마주의 약세는 국내 대표 반도체주인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전자(005930)의 주가가 약세를 보인 탓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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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최근 미국발 반도체 훈풍을 타고 급등을 거듭하던 국내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주춤했다.
25일 한글과컴퓨터(030520)는 전일 종가 대비 2750(8.54%) 내린 2만9450원에 장을 마쳤다.
함께 AI챗봇 관련주로 묶이는 솔트룩스(304100)7.61%, 폴라리스오피스(041020) 7.57%, 플리토(300080) 3.68% 등도 하락했다.
브리지텍(064480) 0.53%, 이스트소프트(047560) 등은 0.53%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다른 반도체 수혜 분야로 꼽히는 온디바이스 AI 관련주 역시 가온칩스(399720) -0.84%, HPSP(403870) -1.93%, 태성(323280)1.14% 등이 약세를 보였다.
이날 국내 AI 테마주의 약세는 국내 대표 반도체주인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전자(005930)의 주가가 약세를 보인 탓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 주가는 5분기 만의 흑자 전환에도 이날 전일 대비 4100원(2.90%) 하락한 13만7400원으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00원(0.14%) 오른 7만4100원에 장을 마쳤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이같은 하락은 단기적일 거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024년 영업이익 추정치가 개선되는 섹터 및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며 "최근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증가한 섹터는 유틸리티와 반도체로, 동 기간 이익 기여도가 가장 높고, 시장에서는 반도체에 대한 2024년 실적 턴어라운드가 유효하다고 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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