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인당 국민소득 늘었다...체감은 안되네!
윤진섭 기자 2024. 1. 2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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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3만 3천 달러대 중반 추정"
2022년 원화 가치 하락과 함께 7% 이상 줄었던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 GNI가 지난해 반등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3년 1인당 GNI는 3만 3천 달러대 중반으로 추정됩니다.
직전 연도의 3만 2천886달러보다 수백 달러 이상 늘어나는 셈입니다.
한은 관계자는 "작년 1인당 GNI 수치가 3월 초께 확정되지만, 현재까지 확인된 지표들로 미뤄 3만3천달러대 중반 수준일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명목 1인당 GNI 증감은 실질 GDP 성장률, GDP 디플레이터(경제 전반의 물가), 환율, 인구 등의 변수에 따라 좌우됩니다.
2022년의 경우 이례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연평균 13% 가까이 뛰면서 명목 1인당 GNI도 7% 이상 추락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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