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배현진 의원 강남서 피습‥"둔기 추정 물체에 머리 맞아"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서울시내 거리에서 습격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배 의원은 오늘 오후 5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거리에서 한 남성이 휘두른 물체에 머리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남성은 "국회의원 배현진 맞느냐"며 배 의원에게 접근한 뒤 둔기로 추정되는 물체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가해 남성을 현행범으로 긴급 체포했고, 출혈 증상을 보인 배 의원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배 의원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가해 남성의 신상과 범행 동기 등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배 의원은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지난 21대 총선에서 서울 송파을에 출마해 당선됐고 국민의힘 최고위원 등을 지냈습니다.

곽승규 기자(heartis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65800_3643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