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아이들나라, 디지털도서관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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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의 키즈 전용 플랫폼인 '아이들나라'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일반 동화책을 아동용 리딩북으로 변환해주는 '아이들나라 스튜디오'를 개발했다.
새로 도입된 '아이들나라 스튜디오'는 LG유플러스가 개발한 △음성합성(TTS, Text to Speech) △광학문자인식(OCR) 등 AI 기술을 활용해 PDF 형태의 동화책을 리딩북으로 변환해주는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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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아이들나라 리딩북은 아동이 직접 책장을 넘기듯 전자책을 읽고 취침 전 오디오로도 청취할 수 있는 콘텐츠다. 새로 도입된 '아이들나라 스튜디오'는 LG유플러스가 개발한 △음성합성(TTS, Text to Speech) △광학문자인식(OCR) 등 AI 기술을 활용해 PDF 형태의 동화책을 리딩북으로 변환해주는 솔루션이다.
기존에는 한 권 분량의 리딩북을 제작하기 위해 일일히 텍스트를 입력하고 검수하는 등 제작 과정에 약 13시간이 소요됐지만 AI 기반의 아이들나라 스튜디오를 활용하면 제작 시간을 약 2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다. 아이들나라 스튜디오에 출판용 도서원본(PDF)을 적용하면 AI가 글자인식·음성녹음·글자 및 음성 매칭 등 리딩북 제작을 위한 1차 작업을 자동으로 처리한다. 사람은 AI가 작업한 결과물을 검수하고 편집하는 역할만 수행하면 돼 리딩북 제작에 필요한 인력을 효율화하고 소요되는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아이들나라 스튜디오를 활용해 아이들나라에서 이용할 수 있는 리딩북을 빠르게 확대할 방침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아이들나라를 '디지털 도서관'으로 탈바꿈해 2026년까지 인기 도서를 국내 최대 수준인 1만권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향후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해 원본 동화책을 디지털 콘텐츠로 전환하는 전 과정을 자동화할 계획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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