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낙서한 초등학생 2명 검거
윤기은 기자 2024. 1. 25. 18:12
올림픽공원 수변무대에 붉은색 스프레이로 낙서를 한 초등학생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올림픽공원 수변무대 계단식 좌석과 뒤편 타일 벽면에 ‘네가 돼지’ 등 한글과 영어를 쓴 초등학생 2명을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 2명 학생은 전날 오후 6~7시 자전거를 타고 공원으로 들어와 낙서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하며 이들을 추적해 주거지를 파악했다.
경찰은 두 학생의 부모에게 연락해 동행 출석을 요구했다. 두 학생의 부모와 학생들은 현재 경찰 조사를 받는 중이다.
윤기은 기자 energye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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