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현 날개 단’ 베이비몬스터, 본게임은 이제부터 [Oh!쎈 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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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아현의 합류로 더욱 탄탄해진 올라운더 그룹의 정체성을 가지고 더욱 높이 비상할 준비를 마쳤다.
지난해 11월 데뷔한 베이비몬스터는 블랙핑크 이후 7년 만에 YG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걸그룹으로 국내외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아현의 합류로 7인조 완전체가 된 베이비몬스터는 더욱 강력해진 역량을 발휘, YG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올해 글로벌 음악시장을 본격 정조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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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아현의 합류로 더욱 탄탄해진 올라운더 그룹의 정체성을 가지고 더욱 높이 비상할 준비를 마쳤다.
지난해 11월 데뷔한 베이비몬스터는 블랙핑크 이후 7년 만에 YG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걸그룹으로 국내외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데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를 통해 공개된 7명의 연습생은 어린 나이임에도 보컬, 랩, 퍼포먼스, 비주얼,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막강한 실력을 자랑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후 글로벌 팬들의 지지 속 7인조 데뷔를 확정 지은 베이비몬스터는 본격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을 준비를 시작했다.
하지만 데뷔를 앞두고 멤버 아현이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휴식에 전념하기로 해 데뷔 활동에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베이비몬스터는 아현을 제외한 6인 체제로 먼저 데뷔를 하게 됐다.
아현은 앞선 평가 당시 ‘리틀 제니’로 불리며 어린 나이임에도 폭발적인 가창력과 랩 실력을 모두 갖춘 올라운더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아 유력한 데뷔 멤버 1순위로 꼽힌 바 있다. 많은 기대를 모았던 아현의 데뷔 불발에 팬들의 아쉬움이 이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침내 베일을 벗은 베이비몬스터는 탄탄한 실력과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괴물 신인 다운 면모를 보였다. 베이비몬스터는 데뷔곡 'BATTER UP’을 발표하고 국내외 차트에서 호성적을 보였으며, 뮤직비디오는 K팝 데뷔곡 24시간 최다 조회수를 경신한 뒤 5000만 뷰(4일), 1억 뷰(18일)까지 K팝 그룹 데뷔곡 최단 기간 돌파 기록을 연달아 갈아치우며 각종 신기록을 쏟아냈다.
이렇듯 2023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베이비몬스터는 새해가 되자마자 2월 새 싱글 발매와 더불어 4월 첫 미니 앨범 발표 소식을 전하며 연초부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여기에 더해 25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아현의 복귀 소식까지 전해 팬들을 들썩이게 했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다행히 아현이가 건강을 완벽하게 회복했고, 오늘부터 YG에 다시 나와 앨범에 들어갈 곡들의 녹음을 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YG에 따르면 아현은 오는 4월 발매되는 베이비몬스터 첫 미니앨범부터 활동을 시작하며, 'BATTER UP'과 'Stuck In The Middle'은 아현이 참여한 버전으로 이 앨범에 수록된다.
아현의 합류로 7인조 완전체가 된 베이비몬스터는 더욱 강력해진 역량을 발휘, YG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올해 글로벌 음악시장을 본격 정조준할 전망이다. 양 총괄은 "10명 내외였던 YG 내부 프로듀서진들을 40~50여 명까지 보강했다. 이전보다 훨씬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이라는 약속을 드린다"며 "가을 즈음에 정규앨범을 발표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베이비몬스터가 오는 2월 1일 발표하는 신곡 'Stuck In The Middle’은 오리지널 힙합 무드의 데뷔곡 'BATTER UP'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곡으로, 멤버들의 뛰어난 가창력과 유니크한 음색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곡이라는 후문.
이처럼 2024년 쉴 틈 없는 행보를 예고하며 본게임을 시작한 베이비몬스터가 올해 가요계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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