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숨겨뒀다가…며느리 살해한 시아버지 '구속기소'

홍효진 기자 2024. 1. 2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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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시아버지가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대구지검 제2형사부(부장검사 김성원)는 며느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70대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망상장애를 앓던 A씨는 지난해 11월 대구 북구 침산동의 아파트에서 며느리 B씨(40)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검찰은 A씨가 범행 도구를 미리 준비하고 B씨를 찾아가 범행한 점 등을 들어 의사능력이 충분히 있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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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며느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시아버지가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대구지검 제2형사부(부장검사 김성원)는 며느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70대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망상장애를 앓던 A씨는 지난해 11월 대구 북구 침산동의 아파트에서 며느리 B씨(40)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검찰은 A씨가 범행 도구를 미리 준비하고 B씨를 찾아가 범행한 점 등을 들어 의사능력이 충분히 있었다고 판단했다.

검찰 관계자는 "A씨의 정신장애 정도를 고려하고 재범 방지를 위해 치료감호도 청구했다"며 "유족들에 대한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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