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의회, 몽골 항울구의회와 우호교류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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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의회는 25일 남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울구의회와 상생 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편 몽골 항울구 방문단은 이날 울산에 도착해 우호교류 체결식 후 남구의회 본회의장 등 주요시설을 살펴봤으며, 오는 28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와 태화강 동굴피아, 철새홍보관 등 남구지역 관광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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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 남구의회는 25일 남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울구의회와 상생 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구의회 이정훈 의장과 항울구의회 검버수렝 바트새홍 의장을 비롯한 두 도시 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두 의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 문화, 교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공동 발전을 위해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인구 24만명이 거주하는 몽골 항울구는 수도인 울란바토르시 9개 자치구 중 한 곳으로 피혁, 의류공장, 제빵·음료 등 다양한 중소규모 공장이 들어서 있는 신흥 경공업 지역이다.
남구청은 앞서 지난해 10월 몽골을 방문해 항울구청과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는 항울구 외곽지역에 시베리아 잎갈나무 428그루로 '울산 남구민의 숲'을 조성한 바 있다.
남구의회 의장단은 몽골 방문 당시 의회 차원에서도 우호교류 협약을 맺자고 제안, 지난달 울산에서 두 의회간 우호교류 사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정훈 남구의회 의장은 "이번 협약은 국외 의회와의 첫 우호교류 협약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 양 의회간 정보 교류를 통해 선진화된 의회 운영 및 사례 등을 벤치마킹하고 상호 우호 방문을 넘어 실질적인 교류 협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몽골 항울구 방문단은 이날 울산에 도착해 우호교류 체결식 후 남구의회 본회의장 등 주요시설을 살펴봤으며, 오는 28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와 태화강 동굴피아, 철새홍보관 등 남구지역 관광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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