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광영 "제왕적 국회의원의 지방의원 공천 관행 없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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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원 출신 더불어민주당 오광영 유성갑 국회의원 예비후보(57)가 광역·기초의원 공천에 당원을 참여시키는 방안을 포함한 '당원 중심의 지역위원회 운영'을 공약했다.
같은 당 조승래 의원(재선)의 지역구인 유성갑에서 4·10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오 예비후보는 25일 대전시의회에서 공약 발표회를 갖고 △시·구의원 공천 과정에 당원 직접 참여 △정기적인 전당원대회 개최 △정치신인 및 인재 적극 양성을 정치개혁 실천 방안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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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시의원 출신 더불어민주당 오광영 유성갑 국회의원 예비후보(57)가 광역·기초의원 공천에 당원을 참여시키는 방안을 포함한 ‘당원 중심의 지역위원회 운영’을 공약했다.
같은 당 조승래 의원(재선)의 지역구인 유성갑에서 4·10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오 예비후보는 25일 대전시의회에서 공약 발표회를 갖고 △시·구의원 공천 과정에 당원 직접 참여 △정기적인 전당원대회 개최 △정치신인 및 인재 적극 양성을 정치개혁 실천 방안으로 제시했다.
오 예비후보는 “지역위원회가 국회의원 1인 중심의 사조직으로 운영된 지 오래”라며 “당원 중심의 지역위원회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대한민국 정당개혁의 소명이자 지역 정치개혁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방선거 때마다 당원들의 의사와 상관없이 제왕적 국회의원에 의해 시·구의원 공천이 이뤄지다 보니 부작용이 컸고 서로 반목하는 사태가 반복됐다. 시·구의원 공천을 당원들이 주도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겠다”며 “연 1회 이상 전당원대회를 열어 당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위원회 주요 의사 결정에 당원이 직접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치신인들에게 정치 등용문 역할을 하는 가칭 ‘유성정치아카데미’를 설립해 운영하겠다”며 “정당 쇄신과 혁신은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고 행동으로 옮길 때 그 성과가 가시화된다”고 말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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