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영하 30도에서 웃통 벗고 부르는 '팔각모 사나이'…설한지 훈련 나선 해병대의 포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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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1사단 수색대대가 극한의 추위를 극복하기 위한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24일 해병대에 따르면 1사단 수색대대 장병 300여 명은 지난 9일부터 강원 평창 산악종합훈련장에서 동계 설한지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수색대대는 6·25전쟁 중 겨울에 벌어진 '장진호 전투'를 상기하고 극한의 환경을 극복함으로써 최고도 임무 수행 능력을 갖추고자 훈련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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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1사단 수색대대가 극한의 추위를 극복하기 위한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24일 해병대에 따르면 1사단 수색대대 장병 300여 명은 지난 9일부터 강원 평창 산악종합훈련장에서 동계 설한지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훈련은 2월 2일까지 이어집니다.
수색대대는 6·25전쟁 중 겨울에 벌어진 '장진호 전투'를 상기하고 극한의 환경을 극복함으로써 최고도 임무 수행 능력을 갖추고자 훈련을 벌이고 있습니다.
부대는 눈에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위한 설상기동훈련을 비롯해 생존, 응급환자 후송, 팀 단위 전술기동 등을 연습하고 있습니다.
훈련 막바지에는 가상의 적을 상정해 침투, 은거지 구축, 정찰, 타격 등의 시나리오로 진행되는 종합전술훈련을 합니다.
부대 측은 위험성을 평가해 안전대책을 갖춘 가운데 긴급 이송체계를 유지하고 개인과 팀 단위 숙달 정도를 평가해 수준·단계별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색중대장 강동혁 대위(학군 61기)는 "적의 어떤 도발에도 임무가 부여되면 언제 어디서든 물같이 침투해 불같이 타격하고 바람처럼 퇴출하는 능력과 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취재 : 김태훈 / 구성 : 진상명 / 편집 : 김복형 / 영상 제공 : 해병대 / 취재 지원 : 김범중 소령 /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진상명 PD
최희진 기자 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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