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SM엔터 경영진 PC 조사..."상의없이 투자 진행한 건"

김승한 기자 2024. 1. 2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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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감사위원회가 계열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경영진들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이사회 산하 감사위는 이달 초부터 외부 로펌 통해 서울 성동구 성수동 SM엔터 본사 일부 경영진의 PC를 조사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가 최대주주가 된 후 SM엔터가 본사와 사전 상의없이 진행한 투자 건의 적정성에 대해 자료 제출 요구 및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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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

카카오 감사위원회가 계열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경영진들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이사회 산하 감사위는 이달 초부터 외부 로펌 통해 서울 성동구 성수동 SM엔터 본사 일부 경영진의 PC를 조사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가 최대주주가 된 후 SM엔터가 본사와 사전 상의없이 진행한 투자 건의 적정성에 대해 자료 제출 요구 및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PC를 압수수색 했다는 일부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카카오는 "회사 업무용 PC에 한해 동의한 인원, 동의한 사항에 대해서만 자료 확인을 하고 있다"며 "압수 수색 수준 등은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해 3월 SM엔터 지분 39.87%를 확보해 최대주주에 올랐다. 그러나 하이브와 SM엔터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시세조종을 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현재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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