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노들섬~여의도 … UAM 삼각축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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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택시나 개인용 항공기를 비롯한 미래형 교통 대책이 나왔다.
도심항공교통(UAM)이 내년에 상용화하는 것에 발맞춰 국토교통부는 오는 8월 아라뱃길에서 실증 작업에 착수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노들섬을 동작구 노들나루공원, 용산구 국제업무지구·용산공원과 연계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며 "UAM·모노레일·트램 등 새로운 교통수단을 도입하기 위한 입지 분석과 노선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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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택시나 개인용 항공기를 비롯한 미래형 교통 대책이 나왔다. 도심항공교통(UAM)이 내년에 상용화하는 것에 발맞춰 국토교통부는 오는 8월 아라뱃길에서 실증 작업에 착수한다. 실증 범위를 한강과 탄천으로 확대하고 맞춤형 규제특례도 마련할 예정이다.
국토부가 25일 밝힌 교통 분야 업무계획에는 2025년 상용화 이후 UAM 서비스를 확산하기 위한 세부 로드맵이 포함됐다. 관광·치안·의료 같은 분야에서 UAM을 이용하는 선도사업 모델을 마련하고 운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과 보안 문제에 대비하기 위한 제도도 만들기로 했다.
우선 정부는 UAM 수도권 실증을 위해 실증구역을 지정하고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맞춤형 규제특례를 오는 5월 마련한다고 발표했다. 규제특례에는 도심형 항공기 등록·인증, 이착륙 장소와 비행 제한에 대한 특례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UAM 초기 상용화에 대비한 기초 기술에 약 800억원, 성장기 핵심 안전 운용체계 구축에 약 1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UAM을 다양하게 활용하기 위해 '선도사업'을 계속 발굴한다. 선도사업 지역 중 하나로 용산~노들섬~여의도 일대가 뽑힐지 주목된다. 앞서 서울시는 '노들섬 주변 지역 연계를 위한 접근성 개선 방안' 조사 용역을 지난 18일 발주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노들섬을 동작구 노들나루공원, 용산구 국제업무지구·용산공원과 연계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며 "UAM·모노레일·트램 등 새로운 교통수단을 도입하기 위한 입지 분석과 노선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용산~노들섬~여의도를 삼각축으로 잇겠다는 구상이다.
[홍혜진 기자 /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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