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한림원 대상에 박남규 석좌교수

최승진 기자(sjchoi@mk.co.kr) 2024. 1. 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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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공학기술 분야에서 최고 권위 단체인 한국공학한림원이 제28회 한국공학한림원 대상 수상자로 박남규 성균관대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석좌교수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박 석좌교수는 페로브스카이트 구조를 지닌 광흡수 물질을 이용해 안정적이면서 효율이 높은 고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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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고효율 태양전지 개발

국내 공학기술 분야에서 최고 권위 단체인 한국공학한림원이 제28회 한국공학한림원 대상 수상자로 박남규 성균관대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석좌교수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박 석좌교수는 페로브스카이트 구조를 지닌 광흡수 물질을 이용해 안정적이면서 효율이 높은 고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또 그는 '페로브스카이트 포토볼타익'이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를 개척했으며, 그가 개발한 고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산업 판도를 바꾸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지난해 5월에는 스웨덴 왕립 과학한림원이 주관하는 노벨심포지엄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초청을 받아 고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발표했다.

젊은공학인상은 산업계에서는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센터장이, 학계에서는 최장욱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가 받았다.

[최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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