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팬들도 모를 것 같은데?’ 입단 후 6년이 지났는데 한 경기도 못 뛴 선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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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 입단해 6년 동안 1군 경기에 한 번도 나서지 못한 선수가 아직 리버풀 소속이다.
아로요의 가능성을 본 팀은 리버풀이었다.
'스포츠 바이블'은 "아로요가 리버풀에 합류한 지 6년이 지났지만 아직 1군 경기에 단 한 번도 출전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6년 동안 1군 무대에 단 한 번도 뛰지 못한 선수가 아직까지 팀에 남아있다는 것은 이해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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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2018년에 입단해 6년 동안 1군 경기에 한 번도 나서지 못한 선수가 아직 리버풀 소속이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5일(한국 시간) ““리버풀에 입단한 지 6년이 지난 지금도 데뷔를 기다리고 있는 비운의 선수가 있다”라며 한 선수를 소개했다. 주인공은 바로 안데르송 아로요다.
아로요는 포르탈레자CEIF 유스팀을 거쳐 지난 2016년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당시 불과 17살이었지만 꾸준히 기회를 받았다. 두 시즌 동안 14경기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았다. 콜롬비아 연령별 대표팀에 차출되기도 했다.
아로요의 가능성을 본 팀은 리버풀이었다. 2017/18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로요 영입에 성공했다. 그는 이적 직후 마요르카로 임대를 떠났지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며 B팀에서 뛰었다.
리버풀로 돌아왔지만 자리가 없었다. 결국 임대를 전전했다. 헨트, 블라다볼레슬라프, 살라망카, 미란데스,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등을 떠돌았다. 이번 시즌에는 안도라에서 11경기 출전하며 교체 멤버로 뛰고 있다.
‘스포츠 바이블’은 “아로요가 리버풀에 합류한 지 6년이 지났지만 아직 1군 경기에 단 한 번도 출전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입단 초반 아로요가 임대를 떠난 이유는 ‘취업 허가’ 때문이었다. 입단 당시 취업 허가가 나지 않아 잉글랜드 무대에서 뛸 수 없었다.
출전 기회를 위해 임대를 선택한 것. 다만 이후 성장세가 뚜렷하지 않았다. 리버풀에서 데뷔전조차 치르지 못할 정도로 실력이 부족했다. 6년 동안 1군 무대에 단 한 번도 뛰지 못한 선수가 아직까지 팀에 남아있다는 것은 이해가 어렵다.
리버풀은 유럽에서 손에 꼽히는 팀이기 때문에 선수가 잔류를 희망할 수 있다. 그런데 팀 입장에선 쓰지 않을 선수를 굳이 데리고 있을 필요가 없다. 매체는 “리버풀이 그를 팔지 않고 팀에 남긴 이유는 불분명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리버풀에 계속 남을 가능성이 높다. ‘스포츠 바이블’은 “지난 여름 아로요가 리버풀과 2025년까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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