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NFT 플랫폼 '민클' 3월 종료…"블록체인 사업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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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대체불가토큰(NFT) 발행·관리 플랫폼 '민클'을 출시 약 2년 만에 종료한다.
KT는 NFT 사업을 철수하면서 블록체인 사업을 재검토한다는 입장이다.
KT 측은 "회사 전략 방향에 따라 블록체인 사업을 디지털 문서 사업 중심으로 재편하게 됨에 따라 NFT 사업 조정을 결정했다"며 "이와 별개로 블록체인을 적용할 수 있는 분야는 다각도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비스 종료일 후에는 민클 지갑 내 보유한 모든 NFT 다운로드와 열람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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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사업, 디지털 문서 사업 중심으로 재편"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KT가 대체불가토큰(NFT) 발행·관리 플랫폼 '민클'을 출시 약 2년 만에 종료한다. KT는 NFT 사업을 철수하면서 블록체인 사업을 재검토한다는 입장이다.
KT는 25일 공지사항을 통해 민클 서비스를 3월4일에 종료한다고 밝혔다.
KT는 사업 종료 이유로 사업 환경 변화를 들었다. 민클은 2022년 4월 베타 서비스 후 8000여명이 사전 알림 신청하는 등 인기를 끌며 주목 받았다. 특히 KT 위즈 선수, 스토리위즈(KT 자회사) 웹소설·웹툰 콘텐츠 등 자사 지식재산(IP)을 활용한 NFT도 발행한 바 있다.
하지만 NFT 인기가 시들면서 이용자가 줄었고 플랫폼 활성화도 어려움을 겪어 사업을 접은 것으로 보인다.
KT 측은 "회사 전략 방향에 따라 블록체인 사업을 디지털 문서 사업 중심으로 재편하게 됨에 따라 NFT 사업 조정을 결정했다"며 "이와 별개로 블록체인을 적용할 수 있는 분야는 다각도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클 사용자는 서비스 종료 전까지 기존에 보유한 NFT를 옮겨야 한다. 서비스 종료일 후에는 민클 지갑 내 보유한 모든 NFT 다운로드와 열람이 불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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