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일‧거주‧놀이 한 곳에서”…청년정책 풍성

한준성 2024. 1. 2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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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이 올해 지역 청년들이 일(직)·거주(주)·놀이(락)를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25일 음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문을 연 청년센터 '청년대로'는 청년들의 수요를 파악해 좀 더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다양한 분야에서 세심하면서도 도전적인 청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단편적인 지원책을 맛보게 하는 곳이 아닌, 직·주·락의 거점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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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음성군이 올해 지역 청년들이 일(직)·거주(주)·놀이(락)를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25일 음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문을 연 청년센터 ‘청년대로’는 청년들의 수요를 파악해 좀 더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취·창업 지원과 자격증 취득 지원 프로그램, 청년문화 원데이클래스, 고민 상담소 등 문화·복지 프로그램과 청년 동아리 활성화 사업, 청년 활용 공간제공 등이다.

특히 청년 고용과 창업 활성화를 위해 면접 응시 시, 연 최대 3회, 15만원을 지급하는 청년면접수당 지원과 함께 구직자의 취업 성공을 축하하는 취업 성공 키트 지원을 새로 추진한다.

조병옥 군수가 청년토크 콘서트에서 지역 청년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음성군]

청년 예비 및 초기 창업자의 창업자금 부담 경감을 위해 추진하는 청년창업 지원사업 역시 작년보다 지원 폭을 넓혀 개소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주거복지 오픈 플랫폼 조성 사업 일환으로 청년 예비 및 초기 창업가들을 위한 상생협력상가를 운영한다.

집값과 전월세 임차료 폭등으로 가중된 청년의 주거 부담 경감에도 나선다.

청년 신혼부부 대상으로 주택자금 대출잔액의 3%(최대 300만원)를 지원하는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잔액 지원사업과 월 20만원의 월세를 지원하는 국토교통부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을 연장할 계획이다.

군비로 중위소득 150% 이하 청년에 대한 월세 지원사업 역시 지속된다.

지난해 준공한 중소기업근로자전용 행복주택과 내년 1월 준공 예정인 음성읍 행복주택을 비롯해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 일자리연계형 행복주택, 신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등 저렴한 임대주택 공급도 한다.

청년 후계농 영농 정착 지원과 청년 농업인 4-H 드론 자율봉사단 운영 등 청년 농업인을 위한 사업도 다양하다.

청년 참여 활성화를 위한 음성군 청년정책위원회 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지역 청년과 청년 공직자들을 한 팀으로 구성해 집중 소통 채널을 마련하기 위한 청년 참여기구 (가칭)음성군 안팎청년들도 구성할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다양한 분야에서 세심하면서도 도전적인 청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단편적인 지원책을 맛보게 하는 곳이 아닌, 직·주·락의 거점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음성=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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