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 불안…2월입주 1만가구 줄어

이선희 기자(story567@mk.co.kr) 2024. 1. 2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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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입주 물량이 이달 대비 1만가구 이상 줄면서 오는 3월 이사철 성수기를 앞두고 전셋값 상승 압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연내 예정된 월평균 물량(2만7678가구)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전월에 비해 대구·광주·대전·충북을 제외한 지역에서 입주 단지가 감소하면서 1만가구 이상 줄었다.

2월 수도권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1만4383가구로 △경기(1만1430가구) △인천(2360가구) △서울(593가구)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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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만4383가구 예정

다음달 입주 물량이 이달 대비 1만가구 이상 줄면서 오는 3월 이사철 성수기를 앞두고 전셋값 상승 압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2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2월에는 전국 아파트 총 54개 단지에서 2만8139가구(임대 포함)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4만가구 넘게 입주에 나선 1월과 비교해 물량이 대폭 감소했다. 연내 예정된 월평균 물량(2만7678가구)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전월에 비해 대구·광주·대전·충북을 제외한 지역에서 입주 단지가 감소하면서 1만가구 이상 줄었다.

2월 수도권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1만4383가구로 △경기(1만1430가구) △인천(2360가구) △서울(593가구) 순이다. 양주시 옥정동 양주옥정린파밀리에A1(2049가구), 수원시 금곡동 수원당수A2(1150가구), 평택시 서정동 힐스테이트평택더퍼스트(1107가구) 등 대단지를 비롯해 공공주택 물량이 많다. 인천은 서구 당하동 e편한세상검단어반센트로(822가구) 등 검단 3개 단지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서울에서는 강동구 e편한세상고덕어반브릿지(593가구) 한 곳만 입주한다.

[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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