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김주원·서호철·류진욱 등 억대 연봉…김영규는 2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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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NC 다이노스의 가을 드라마를 이끌었던 주역들이 올해 연봉 상승으로 보상받았다.
인상률 78%(7천만원)를 기록한 국가대표 유격수 김주원(1억6천만원)을 비롯해 김시훈, 하준영(이상 1억1천만원)도 첫 억대 연봉의 기쁨을 누렸다.
이밖에 이용준(인상률 91%·연봉 6천700만원), 권희동(67%·1억5천만원), 신민혁(33%·1억8천만원)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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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지난해 NC 다이노스의 가을 드라마를 이끌었던 주역들이 올해 연봉 상승으로 보상받았다.
NC는 25일 재계약 대상 선수인 69명과 연봉 계약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내야수 서호철과 오른손 투수 류진욱은 각각 야수, 투수 부문 최고 인상률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억대 연봉을 받게 됐다.
서호철은 작년보다 7천500만원(167%) 많은 1억2천만원, 류진욱은 9천만원(120%) 오른 1억6천500만원을 받는다.
인상률 78%(7천만원)를 기록한 국가대표 유격수 김주원(1억6천만원)을 비롯해 김시훈, 하준영(이상 1억1천만원)도 첫 억대 연봉의 기쁨을 누렸다.
이밖에 이용준(인상률 91%·연봉 6천700만원), 권희동(67%·1억5천만원), 신민혁(33%·1억8천만원)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팀 내 최고 연봉은 왼손 불펜 김영규다. 그는 올해 8천500만원(61%) 오른 2억2천500만원을 수령한다.
한편 부진을 면치 못하는 베테랑 불펜 심창민은 연봉이 1억5천만원에서 8천500만원으로 삭감됐다.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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