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생산, 가공, 유통 기반확충 등 경쟁력 있는 농업환경 조성

윤준호 2024. 1. 25. 17: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남도 순천시는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 미래 농업을 위한 인프라 구축, 농업인 소득안정, 위축된 농촌경제 활성화 등 변화하는 농촌환경에 맞는 정책에 큰 힘을 쏟고 있다.

시는 농촌의 성장동력 미래인력 육성과 생활환경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98억원을 투입해 농어민 공익수당 60만원 지원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자립기반구축과 임대형 스마트팜 준공·임대 △영농현장 도시락 배달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등을 추진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전라남도 순천시는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 미래 농업을 위한 인프라 구축, 농업인 소득안정, 위축된 농촌경제 활성화 등 변화하는 농촌환경에 맞는 정책에 큰 힘을 쏟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올해 순천시 농업분야 예산은 1477억원이다. 이는 시 일반예산의 12%로 복지예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편성이다.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스마트 농법으로 딸기가 재배되고 있다 [사진=순천시]

시는 농촌의 성장동력 미래인력 육성과 생활환경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98억원을 투입해 농어민 공익수당 60만원 지원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자립기반구축과 임대형 스마트팜 준공·임대 △영농현장 도시락 배달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등을 추진한다.

또한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5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촌협약과 농산어촌개발, 농촌취약지역·생활여건 조성사업 등을 추진해 지역별 특화 발전과 지역주민들의 정주환경을 개선한다.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372억원 확보, 친환경농업을 활성화하고 농가소득 보전을 위해 '들녘경영체'를 육성한다. 최근 잦은 이상기후에 따른 과수 저온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업도 확대 한다.

또한 고소득 전략작목 육성을 위한 시설원예 현대화, 노동력·생산비 절감을 위해 기자재와 장비를 지원 등 25억원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농기계 구입 부담 완화를 위해 농기계 임대, 맞춤형 농기계 구입 지원도 지속 추진하며 영농시 안전을 위한 농기계 종합보험료도 지원한다.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유통을 위해서는 학교급식 친환경 식재료·무상급식 사업에 176억원, 지역 먹거리 생산·유통 활성화에 6억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49억원을 확보해 농식품 유통시설 확충, 유통체계 다변화, 수출시스템 강화, 농산물 가공산업 등 지속 관리·보완 확충한다. 또한 발길마다 맛있는 순천 생태 미식도시 조성과 경쟁력을 위해 3억을 투입해 미식 주간행사, 전국 음식경연대회, 미식대첩 등 다채로운 음식문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품종 보급으로 △지역특화 신품종 아열대 작목 식재·기후변화 대응 아열대 테스트 배드 구축(2억) 대체품종 활용 특화단지 조성 시범사업·체리 안정생산 시설재배시범 등 신규사업(8억원) △순천형 정원식물 신품종 육종△순천형 향식물 발굴△사계절 잔디 육성 등을 추진한다.

안전한 영농준비와 이상기후 농업재해 대응을 위한 읍면동 수리시설 유지보수, 읍면동 지역농로·배수로 정비, 밭기반 정비사업 등의 사업비는 63억원으로 전년대비 25억을 추가 확보했다.

또한 소규모 배수개선사업 9억, 읍면동 농업기반 구축사업도 8억원의 사업비를 추가 확보했으며 농업인의 안전 영농과 농촌 영농환경여건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친화형 녹색축산 실천을 위해 축산악취 개선사업을 비롯한 깨끗한 축산농장육성, 가축방역사업 등에 66억원을 투자한다.

또한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반려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반려동물 문화센터와 반려 유기동물 공공진료소 운영 활성화에 노력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후방산업으로는 재활‧레저를 아우르는 말산업 육성을 위해 승마체험과 지구력대회 개최 등 순천 말산업을 한 단계 높일 계획이다.

/순천=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