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홍준표 "달빛철도특별법 국회통과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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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철도특별법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동서화합의 상징적 사업이 30년 만에 기적소리를 울리게 됐다.
이어 "곧바로 달빛철도 예타면제 특별법을 통과시키기로 협의하고 추진했다"며 "그리고 오늘, 달빛동맹 2단계인 철길을 열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지만, 불과 9개월만에 대구와 광주는 힘을 합쳐 또 한번 해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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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공동환영문을 내고 "달빛철도 특별법을 의결해주신 국회에 감사드린다. 큰 숙제를 해낸 기쁨을 영호남 시도민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크게 반겼다.
양 시장은 "광주와 대구는 지난해 4월 달빛동맹 1단계인 하늘길을 열었고 오늘 2단계인 철길을 열었다. 영호남은 이제 하늘길과 철길로 연결된다"며 "달빛동맹의 다음 단계인 미래산업의 길을 함께 열어가기 위한 산업동맹의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과 홍 시장은 "민선 8기 시작 4개월만인 2022년 11월 달빛동맹 강화 협약, 균형발전동맹을 맺고 하늘길, 철길, 물길을 열자고 다짐했다"며 "그로부터 5개월만인 지난해 4월 달빛동맹 1단계인 하늘길을 열었다. 대구와 광주는 공항특별법 동시 통과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어 "곧바로 달빛철도 예타면제 특별법을 통과시키기로 협의하고 추진했다"며 "그리고 오늘, 달빛동맹 2단계인 철길을 열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지만, 불과 9개월만에 대구와 광주는 힘을 합쳐 또 한번 해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광주와 대구는 1시간대로 왕래할 수 있는 이웃이 됐다. 지방과 지방이 연결됐다"며 "사실상 단절돼 있던 광주와 대구를 포함한 10개 지자체와 1800만 시도민의 일상을 연결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달빛철도법은 지역경기를 활성화시키고 지역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국가질병인 수도권 집중을 막고 지방소멸을 극복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달빛철도'는 광주와 대구를 잇는 동서횡단철도로 총연장은 198.8㎞다.
광주송정역을 출발해 광주역~전남(담양)~전북(순창·남원·장수)~경남(함양·거창·합천)~경북(고령)~서대구역까지 오간다. 철도는 6개 시도와 10개 시군구를 지나며 연관된 영호남 지역민만 1800만명에 달한다.
광주=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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