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연 “올해 韓 GDP 1.9% 전망… 부동산 PF 부실이 위험 요인”

정민하 기자 2024. 1. 25. 1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본시장연구원(자본연)은 올해 한국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백인석 자본연 거시금융실장은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열린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에서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백 실장은 "올해 정보기술(IT) 부문 수출 개선, 민간 소비 회복 등으로 한국 GDP 성장률은 1.9%를 나타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본시장연구원(자본연)은 올해 한국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본시장연구원 제공

백인석 자본연 거시금융실장은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열린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에서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백 실장은 “올해 정보기술(IT) 부문 수출 개선, 민간 소비 회복 등으로 한국 GDP 성장률은 1.9%를 나타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정부(2.2%)와 한국은행(2.1%)의 전망치보다 낮은 수치다.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각각 2.2%, 2.3%를 제시한 바 있다.

자본연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경우 국제 원자재 가격 안정 등으로 하반기 들어 오름폭이 축소되면서 2.7% 수준으로 둔화할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하반기 두 차례 인하돼 연말에는 3.0% 수준으로 내릴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백 실장은 “부동산 PF 위험이 국내 경제의 핵심 위험 요인”이라며 “여전히 부동산 PF 수익성이 악화하고 공사가 지연되고 있는 만큼 건설업 경기가 위축돼 실물 경제가 악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