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연 “올해 韓 GDP 1.9% 전망… 부동산 PF 부실이 위험 요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본시장연구원(자본연)은 올해 한국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백인석 자본연 거시금융실장은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열린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에서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백 실장은 "올해 정보기술(IT) 부문 수출 개선, 민간 소비 회복 등으로 한국 GDP 성장률은 1.9%를 나타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본시장연구원(자본연)은 올해 한국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백인석 자본연 거시금융실장은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열린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에서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백 실장은 “올해 정보기술(IT) 부문 수출 개선, 민간 소비 회복 등으로 한국 GDP 성장률은 1.9%를 나타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정부(2.2%)와 한국은행(2.1%)의 전망치보다 낮은 수치다.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각각 2.2%, 2.3%를 제시한 바 있다.
자본연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경우 국제 원자재 가격 안정 등으로 하반기 들어 오름폭이 축소되면서 2.7% 수준으로 둔화할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하반기 두 차례 인하돼 연말에는 3.0% 수준으로 내릴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백 실장은 “부동산 PF 위험이 국내 경제의 핵심 위험 요인”이라며 “여전히 부동산 PF 수익성이 악화하고 공사가 지연되고 있는 만큼 건설업 경기가 위축돼 실물 경제가 악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위암 원인’ 헬리코박터균 감염 치료할 후보물질 찾았다
- [투자노트] 트럼프 시대 뒤 삼성전자
- [단독]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모친 유산 나눠달라’ 동생들 상대 소송 4년 만에 종결
- 10兆 전기차 공장 지었는데… 현대차, 美 시장에 드리워진 ‘먹구름’
- 비트코인 급등에 엘살바도르, 90% 수익 '대박’
- 신세계 스퀘어, 열흘 만에 방문객 20만 명 돌파… 인근 상권도 활성화
- [비즈톡톡] “환율 오르면 식품업계 운다”... 옛날 공식된 까닭은
- 상장 당시보다 영업익 45% 늘었지만… 크래프톤 직원들에 아직 아픈 상처인 우리사주
- 현대차 아산공장도 日 500대 생산 차질… 트랜시스 파업 여파
- [스타트UP] “플라스틱만큼 싸다” 해조류 기반 생분해 식품포장지 ‘아라메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