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벤제마와 협상 조차 안 했다 …이유는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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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재정적인 문제로 카림 벤제마(36) 영입 기회를 포기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5일(한국시각) 단독보도를 통해 "벤제마는 이적 6개월 만에 사우디아라비이 프로 리그에서 탈출구를 찾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남은 시즌 동안 쓸 수 있는 센터 포워드가 라스무스 호일룬드 한 명뿐인 맨유는 협상조차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중앙 공격수를 영입하지 않는다면 호일룬드 1명만으로 남은 시즌을 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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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더 선은 25일(한국시각) 단독보도를 통해 “벤제마는 이적 6개월 만에 사우디아라비이 프로 리그에서 탈출구를 찾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남은 시즌 동안 쓸 수 있는 센터 포워드가 라스무스 호일룬드 한 명뿐인 맨유는 협상조차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연봉 8600만 파운드(약 1461억 원)를 받는 벤제마를 올드 트래포드로 데려오기 위해서는 ‘엄청난’ 금액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맨유는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지침을 지키기 위해 자체 임금 청구서와 예산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벤제마는 지난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서 자유 이적으로 알 이티하드에 합류했다. 그는 20경기에서 12골을 넣었다. 하지만 그는 사우디 클럽과 삐걱대는 모습을 노출했다.
이티하드 구단에 따르면 벤제마는 이번 달 겨울 휴식기를 마치고 예상보다 17일 늦게 복귀했다. 그러면서 그가 유럽 복귀를 희망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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